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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세계
막스 피카르트/까치/2010
크리스마스 선물. 침묵의 세계를 선물한 따뜻한 목소리.
느낌의 공동체
신형철/문학동네/2011
울고 싶어졌다가 소리내서 웃는다. 그가 읽은 시집을 다시 펴본다.
말과 시간의 깊이
황현산/문학과 지성사/2003
탐내던 책. 오래 여러 번 읽었다. 차분하고 사려깊은 언어. 눈 환하게 하는 것 아니고, 먹먹하게 하는 말.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죽다
니컬런스 에반스/글항아리/2011
이런 것을 욕심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어쩔 수가 없다.
모비딕
허먼 멜빌/열린책들/2013
열린책들 리뷰어. 바틀비를 쓴 이가 모비딕을 썼다는 것을 받고서야 알았네. 무지!
더블린 사람들
제임스 조이스/열린책들/2013
열린책들 리뷰어. 더블린은 어디에 있는가. 곁에 있는 삶이여서 멋쩍은 기록이 생생하다.
수학자의 아침
김소연/문학과지성사/2013
슬픔을 아침에 불러온 저의.
좌파하라
박노자,지승호/꾸리에/2012
이름이 아니라 사람에게, 받았다.
박노자 글방에서 보았던 주제가 다양하고 기탄없이 나온다.
노르웨이 청년들은 두려워 하는 것이 없다는 말에서 나는 무엇이 두려울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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