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얼마나 공정한가/프랑크 비베/열린책들 들어가기 전에 : 화이트데이를 맞아 고백 하나☆ 좋아하는 기업이 있다♡ 당신은 좋아하는 기업이 있는가? 기업이 만들어낸 상품을 좋아하기는 쉬워도 기업 자체를 좋아하기는 쉽지 않다. 회사 페이지에 '좋아요!'를 누르고 사탕이라도 받아보려는 심사일까. 오해는 금물이다. 나는 기업이라든가 경영, 그런 것은 잘 모르지만 어떤 가치가 훌륭한 것인지는 더듬거려 볼 수는 있다. 그럴리 없겠지만, 거대하고 훌륭한 상품을 만들어 내느라 욕도 가장 많이 먹는 기업들이 지금 소개하는 기업의 홈페이지를 하루에 세 번씩 방문하면 넌 행복해지고 넌 건강해지고 넌 웃을 수 있고* 심지어 시험도 합격할 수 있을 거라고 장담한다. 하여간 망설이지 말고 right now, 들어가 보기를. 일..
프레드 로델/이승훈/후마니타스 이 책은 현재 논란이 되 어떤 분야와 붙여 놓아도 그것을 후려칠 수 있는 말본새를 갖고 있다. 법이 말하지 못하는 [정의]의 정의를 손으로 짚어가며 알려주다가 법의 말을 빌려 호되게 욕한다. 감정과 날씨와 별스럽지 않은 일에 자신의 기준을 잃고 또 쉽게 기준을 세우는 보통여자의 하루를 빌려 '법이 하는 일이 그와 다르지 않다'며 실컷 비웃는다. 39년에 쓰였고 57년도에 재판된 이것은 우리나라에는 85년 처음 소개 되었으며 2014년, 새로운 번역으로 등장했다. 책의 이력을 살피는 것은 출간한지 1세기에 가깝다는 것을 상기 시키기 위함이다. 글쎄, 너무 늦은 등장이 아닐까 싶었으나 한편으로 지금만큼 시기적절한 등장이 또 있을까 싶다. 엄숙한 분위기를 띄는 검정색 표지와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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