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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박민규/창비/2010
'보는 읽기'. 특히 말줄임표는 그에 의해 '새로운 언어'로 쓰였다고 생각해. 보통의 '틈'이 아니라 '틈'과 '틈'사이.
정본 백석 시집
백석/문학동네/2007
더워서 샀다. 예...더울 땐 백석이지요 하며 주위를 둘러보는데 책장에 없는거라.
책 만듦새가 좋다. 판형이 손에 착하게 감긴다. 여백을 부족하게 남겨 가득찬 구성은
백석을 더 따뜻하게 읽게 한다. 흙집이나 다락같이.
인생학교
알랭 드 보통/쌤앤파커스/2013
가볍게 종종 읽기 좋다. 조금 더 길게 읽고 싶다면 <사랑의 기초>. 연인들 함께 읽기를 추천.
<인생학교>는 부부가 읽기 좋을 듯.
나의 미카엘
아모스 오즈/민음사/1998
갖고 싶지 않은 책을 사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내가 죽어 누워 있을 때
윌리엄 포크너/민음사/2003
<곰>을 읽고 구입했다. 더 알고 싶은 작가. 최근 문학동네에서 나온 <소리와 분노>도 읽고 싶다.
느낌 씨가 오고 있다
황혜경/문학과지성사/2013
느낌 씨가...
안온다. 느끼는 감각이 부족한가.
뒷모습
이규리/랜덤하우스코리아/2006
중앙내과 2층 회복실에서 링거주사 맞는다/유리창은 비 맞는다
「유월 비」일부
때로는 네가 보이지 않는다
최하림/랜덤하우스코리아/2005
시월은 모두 바쁘고 모두//충만하고 모두//칩습니다
「시월은」일부
앞에 나온 '깁습니다' 의 대구일까.
래여애반다라
이성복/문학과지성사/2013
사랑했던 사람
이것이 인간인가
프리모 레비/돌베개/2007
용기 내서 읽는다. 건강한 읽기를 위해서. 인간이란 무엇인가
주기율표
프리모 레비/돌베개/2007
재밌다. 재밌고 귀하다. '재미있다'라는 말이 가벼워서 책에게 황송하지만 먼저 둔다. 다른 말이 오기 전에 탄성.
+
이 밖에 여섯 권을 선물했다.
<소리와 분노>-윌리엄 포크너, <습관성 겨울>-장승리
<열세 걸음>-모옌,<그 여름의 끝>-이성복
<황금사과>-김경욱, <호텔 타셀의 돼지들>-오은
그리고 <가벼운 나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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