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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바지』라는 책을 구했다.



내가 아니면 아무도 안 살것 같다는 책임감이 있었다


다른 누군가가 산다면?


그럴 순 없다. 책임감은 뻥이다. 누군가라니 뺏길 수 없지. 

얼른 사서 이 책의 존재를 모르게 하자



저자는 자끄드뉘망

역자는 김태용


여기까진 믿겠는데




표지그림 마리나 막시모바

뒤표지 로마의 떠돌이 탐정 파올로 그로쏘

표지날개 글 장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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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판권에


표지그림 박상순

뒤표지 글 강정

표지날개 글 박정대


라고 쓰지를 말던가.






홈페이지를 찾았다.



(그림을 클릭하면 이동합니다)


가독성 떨어지는 파란 배경에 흰색 글씨.


'무용하고도 아름다운 책을 만듭니다'




이달의 소설

이달의 그림

이달의 시/산문


등을 연재하고 있었고


이달의 시/산문을 읽어보았다.




제목은 


해변의 백가흠- 정지돈, 오한기


(클릭하면 본문으로 이동합니다)




백가흠


'힌트는 도련님'


(출처 세계일보_사진을 클릭하면 인터뷰로 이동합니다)







해변의 백가흠 


(출처_한국관광공사_대한민국 구석구석_속초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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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댓글 후 감상








주목 : 고소 할 거야 개자식들



화가나는 와중에도 띄어쓰기를 지킨 백가흠 추종자님



정말 아름답네요






울리포프레스 바로가기_


뿔바지에 대한 얘기는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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