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산책
말, 바퀴, 언어데이비드 W. 앤서니/ 에코리브르/ 2015. 11 어떤 책은 갖게 되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부제: 유라시아 초원의 청동기 기마인은 어떻게 근대 세계를 형성했나정가 4만 원. 832쪽. 미적분으로 바라본 하루오스카 E. 페르난데스/ 김수환/ 이한디지털리(프리렉)/ 2015. 1 사랑스러운 목차다. "일어나서 함수의 냄새를 맡아보자!"라니. 천연덕스러운 수학 선생님. 수학자의 눈으로 바라본 시적인 하루. "미적분을 한잔 마시면 조금 나아질 거야" 뜻도 모르고 재밌었다. 12월은 반성도 없이 사라졌다! 이렇게 가다가는 산책이 한 권도 없는 날이 오겠군. 과연 책 마르는 날이 올 것인가.
산책/2015
2016. 3. 6. 14:44
12월의 산책
침묵의 세계막스 피카르트/까치/2010크리스마스 선물. 침묵의 세계를 선물한 따뜻한 목소리. 느낌의 공동체신형철/문학동네/2011울고 싶어졌다가 소리내서 웃는다. 그가 읽은 시집을 다시 펴본다. 말과 시간의 깊이황현산/문학과 지성사/2003탐내던 책. 오래 여러 번 읽었다. 차분하고 사려깊은 언어. 눈 환하게 하는 것 아니고, 먹먹하게 하는 말.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죽다니컬런스 에반스/글항아리/2011이런 것을 욕심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어쩔 수가 없다. 모비딕허먼 멜빌/열린책들/2013열린책들 리뷰어. 바틀비를 쓴 이가 모비딕을 썼다는 것을 받고서야 알았네. 무지! 더블린 사람들제임스 조이스/열린책들/2013열린책들 리뷰어. 더블린은 어디에 있는가. 곁에 있는 삶이여서 멋쩍은 기록이 생생하다. 수학..
산책/2013
2014. 1. 3.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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