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재미있는 뮤지컬, 애정하는 <썸씽로튼> 강필석 최재림 임규형 이채민 이지수 남경주
역시 아무 정보 없이 본 뮤지컬. 그러나 최애 뮤지컬이 되었다. 행복한 뮤지컬이었어. 셰익스피어를 싫다고 말하는 넘버에서 나도 모르게 웃게 된다. ㅎㅎㅎ국민작가를 싫다고 말하는데서 오는 묘한 해방감. 뮤지컬을 패러디 하는 노래도 좋았고, 배우부터 앙상블까지 모두 좋았던 극이었다. 가사 번역도 재미있었다. 한 가지 나빴던 것은 내 자리... #강필석 배우님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 정말 굉장했다. 셰익스피어를 싫어하면서도 부러워하는 부분에서도 '나쁜'감정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강필석 배우님이 싫어한다고 말하면 상처가 덜 될 것 같은 느낌. 동생의 재능을 높이 사지만 나를 믿고 따라와주지 않는 동생을 서운하게 생각하는 형의 모습도 사려깊게 연기해서 너무 좋았다. 노래에서도 성품이 묻어나는 걸까? 계속 찾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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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4. 24.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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