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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랙상드르 드 로쉴드 이사
"글로벌 경제 재구성 끝나면 아시아 자본 역할 강해질 것" 국민연금 삼성생명과 만나

(저 한 줄을 기억해야 한다.


원전을 멈춰라

히로세 다카시,김원식 역/이음/2011


'로스차일드'를 검색한 것은 이 책에서 시작했다. 일본에서 1989년 출간되었다.


원자력 발전 뒤에 있는 기업의 이익, 우라늄의 채굴, 19세기 말까지 올라가는 세계 경제를 쥐락펴락하는 로스차일드 가의 계획아래 이뤄진 남아공과 이스라엘의 연대. 남아공의 인종 차별 정책은 소수의 백인들이 다이아몬드, 금, 우라늄을 차지하기 위해서 시작된 것이었다. 수에즈 동란에서 이스라엘과 남아공의 핵무기까지 이른다. (1991년 남아공은 핵무기를 폐기했다)


어마어마한 책이다. 1989년 당시에 일본의 원전사고를 예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기업이 저널리즘을 어떻게 이용하는지, 낱낱이 말하고 있다. 그것은 이미 세계적인 규모이다. 국가는 믿을 것이 못된다. 개인이 깨어서 스스로 알지 않는 한, 사실을 알 수 있는 길은 없다. 


그들은 신문 기자나 저널리스트가 되어 이러저러한 문제를 예리한 눈으로 관찰하고 분석해서 우리에게 전하려는 게 아니라 그저 아사히 신문이나 후지 텔레비전에 맹목적으로 복종하는 사원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입니다. 그들의 엘리트 의식은 오직 그러한 목적지로 향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러니까 체르노빌의 심각성이 전혀 기사로 나타나지 않는 것입니다. 237


2011년 번역 출간 되었다. 글쓴이(1943년 출생)는 현재 71살이다. 


1장은 체르노빌 사고에 대해 다시 살피고 있다. 얼마나 축소되고 은폐되었는지 밝힌다. 2장은  재해의 예측과 현실에 대해서, 아토믹 솔저와 우유등의 식품문제에 대해서 말한다. 3장은 예언이다. 일본에서 사고가 일어난다면 어떤 지경에 이를지 서술한다. 그리고 4장에서는 원자력 산업과 저널리즘의 정체에 대해서 밝히고 있는데, 4장이 가장 충격적이었다. 그 뿌리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거대하며, 오래된 것이었다. 


4장. 원자력 산업과 저널리즘의 정체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로스차일드

체르노빌 사고가 나고 반년 후 
1986년 10월 19일에 있었던 국제적인 비극

아프리카에 모잠비크라는 나라가 있죠. 이 나라의 마셸 대통령이 탄 비행기가 추락해서 각료 두 사람과 함께 사망했습니다. 이건 엉뚱한 데로 이야기가 나간가도 생각하겠지만 사실은 일본의 전력 회사와 끊을래야 끊을 수 없는 관계가 있는 무서운 사건입니다. 왜 비행기가 추락했는가.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사건에는 모두 명쾌한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206

남아공 영내를 통과하던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 : 
마셸을 포함한 모잠비크 정부의 내각 의원 34명이 사망하고 오로지 10명만이 살아남았다
모잠비크에서는 이 추락 사고 당시 남아프리카 공화국 정부가 관여하고 있다는 의혹이 퍼졌다가 
그 증거는 하나도 발견되지 않았다.

: 2006년 조사 
이 조사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모든 법 집행 기관이 모잠비크 같은 기관과 협력하여 참여하는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런데 2년 가까이 경과했는 데도 조사에서 밝혀진 새로운 사실은 밝혀지지 않았다. (위키백과 사모라 마셸 참조)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아파르트헤이트-인종격리(1990년 인종차별 정책 폐지)
흑인암살로 유명한 아프리카의 프랑켄슈타인이라 부르는 수수께끼의 왕국입니다.

마셸 대통령의 탑승기는 바로 남아공 영내에서 추락
그는 흑인 남아공의 아파르트헤이트에 대해 격렬하게 도전
조종사, 목격자의 증언에 의하면 명백히 남아공이 획책한 암살임
해가 바뀌고 조종사의 과실이라는 결론으로 발표됨. (책 출간 1989년 당시 서술) 

                남아공이 아프리카 남부에서 채굴한 우라늄을 일본의 미쓰비시 상사의 중개로
(원자로를 가진)일본의 전력 회사가 구입. 다시 말해서 일본의 커다란 구입처가 바로 남아공이었던 것. 

남아공의 세 개의 기업

다이아몬드-드비어스, 
금-앵글로 아메리칸, 
우라늄- 리오 틴트 징크

로스차일드는 유태인 대부호, 
프랑스 로스차일드 가문의 중심인, 
세계 제일의 다이아몬드 가공 판매 회사 드 비어스 사의 중역.

드 비어스-남아공을 본거지로 세계를 정복한 다이아몬드 회사.

드비어스는 1888년 창업 이래 100여년에 걸쳐 다이아몬드의 유통량과 가격을 결정해왔다. (전세계 약 90%)
그러나 영원할 것만 같던 오펜하이머 가문의 다이아몬드 제국 전성시대가 종말을 고했다. 
오펜하이머 가문이 드비어스 경영에서 손을 뗐기 때문이다. (2012. 현재 시장점유율 36%) / 여전히 업계 최고의 점유다


다이아몬드는 흑인의 피가 밴 것. 그 피는 아무리 닦아도 없어지지 않습니다. 207


앵글로 아메리칸 : 신시아 캐롤 CEO : 서울경제 2011년 기사

(중략)그는 또 아프리카 잠비아를 예로 들며 광산업 국유화에 대한 우려를 감추지 않았다. 잠비아는 40여년 전 구리 광산을 국유화했다. 그 결과 잠비아의 구리 생산량은 국유화 이전 수준에 이르지 못하고 있고 따라서 구리 채굴 업체들은 잠비아를 외면할 수밖에 없다고 그는 지적했다. 
: '광산업 국유화에 대한 우려를 감추지 않았다' 우려를 감추지 않았다니? 설마 잠비아를 걱정해 주었다는 말인가? 잠비아의 구리 산업에 뛰어 들지 못하는 자기 기업에 대한 우려일텐데. 국유화 되면 사기업은 채굴에 제한을 받으니까. 

이것이 아파르트헤이트의 정체: 삼대 광물이 남아공에 있음.

단순한 인종 차별 문제가 아니라 일부의 백인이 이런 재화를 독점하려고 원주민인 흑인의 토지를 강탈했습니다. 그래서 전체의  90% 가까운 토지를 백인 소유로 정하는 법률을 만들었습니다. 거기 바로 이 세 가지 광물이 잠자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권의 분산을 방지하려고 흑인과의 결혼을 금지하는 무서운 격리법이 탄생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인종 분리라는 결과만 가지고는 아무리 해도 문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원인은 다이아몬드와 금과 우라늄에 대한 이권 싸움에 있습니다. 208

드 비어스와 앵글로 아메리칸 두 회사는 형제 회사. 
리오 틴트 징크는 로스 차일드 재벌이 지배하는 광산 회사. 
남아공은 3대 기업이 모두 로스차일드의 손에서 놀아나고 있다. 209



: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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