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어떻게 시 없이 살 수 있습니까? - 이성복
책과 선택 28 2014. 10. 15 이성복 시인의 책 세 권 출판 ... 그가 왜 열화당에서 책 내기를 원했을까. ... '평소 열화당 책을, 특히 존 버거의 책들을 즐겨 읽었고 또 그 만듦새를 좋아했는데, 자신의 책도 그렇게 만들어 보고 싶어서' ... 대략 그런 이유들이었다. -이성복은 詩다 그의 책 세 권을 만든 후의 단상. 중에서_조윤형 편집자 그래서 세 권이나 쏟아져나왔다. 열화당, 이성복의 목록을 가지게 될 줄이야. 2014. 9월 출간 존 버거의 책들_열화당 차례대로 2004, 2008, 2008. 출간 같은 시각, 존 버거의 다른 책들_동문선 2005. 8.9월 출간(한숨) (2005년에 무슨 일이 있었나?) 열화당은 인터넷 서점에서 5%만 할인(알라딘 기준)을 한다. 위의 책들은 아주..
詩
2014. 10. 30. 22:10
높은 나무 흰 꽃들의 燈-이성복
높은 나무 흰 꽃들의 燈 이성복 근심으로 가는 짧은 길에 노란 꽃들이 푸른 회초리 같은 가지 위에 떨고, 높은 나무 흰 꽃들이 燈을 세운다어디로 가도 무서운 길의 어느 입구에도 흰 꽃들의 燈이자꾸 떨어지고, 갈수록 어둠 한쪽 켠은 환하고 편하고,병풍처럼 열리는 숲의 한가운데서 오래 전 새소리 자지러진다 ─용서받지 못했던 날의 잘못이이마의 못처럼 아프다 아이들아,우리 살던 날들의 웃음을다시 웃는 너희 얼굴에수줍은 우리, 그림자 진다 이성복, 『남해금산』, 문학과지성사. 1986. 7. ─용서받지 못했던 날의 잘못이이마의 못처럼 아프다
詩
2014. 5. 20.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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