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별_스포일러를 최대한 자제한 캐해석 드러나는 명장면 9
1. 36화 고백도 이렇게는 못하겠다. 강의현의 다정 고소감. 저는 이렇게 다정과 친절이 간결하게 남아있는 장면을 좋아합니다. 평범한 사람은 젊은 시절 한 두번 있을까 말까한 고백으로 이렇게 적어내리는 일도 쉽지 않을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의현이에게 이런 말과 쪽지를 건네는 일은 그저 고마움의 표시지요. 2. 37화. 드라마 PD도 생각못할 구도 저 손은 여자주인공과 꽤 거리가 있답니다. 애초에 얼굴을 만지고자 하는것이 아니라 멀리서 쓰다듬는 모양이지요. 남주는 굉장히 예술가적인 기질이 있습니다. 약간은 저 시간과, 여자분과, 불빛에 취해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예술가가 아니고서는 저기 저 손모양을 할 순 없어요. 그리고 작가는 이것을 항공샷으로 보여줍니다. 아름다움에 취한다. 소중한 시간은 짧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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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7. 1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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