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작위의 세계정영문/ 문학과지성사/ 2011.9 그는 정영문과 서동욱을 말했다. 한없이 무거워지지도 않고 가볍지도 않으며 평범하지도 않다. 작가의 혼잣말, 머리속을 함께 헤매는 기분이 드는데, 그게 이렇게 재미있다. 고래천명관/ 문학동네/ 2004.12 춘희를 고래라고 읽어도 될까. 어마어마한 입심이다. 쓰고 싶은 것을 흥이 나서 썼을 뿐인데 아귀가 맞아든다. 하루만에 읽었다. 미토콘드리아닉 레인/ 김정은/ 뿌리와이파리/ 2009.1 얼마나 두근거렸는지. 눈을 의심했지. 안 살 수 없었지. 그 밖에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20권)/ 혼불(10권)을 어머니께 드렸다.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은 명불허전이라. 명절 내내 밥먹고 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책을 읽었다. 기록을 그대로 자세히 소개한다. 정설로 받아들여..
어린 당나귀 곁에서김사인/창비/2015.1 낭독회에 갔었다. 줄줄 울었겠지만 그러지 않았다. 그날 함께 붕어싸만코를 먹었는데, 그게 기억에 남는다. 길게 말 할 것 없이, 사람이 시 같았다. 시를 보고 온 것이다. 개천은 용의 홈타운최정례/창비/2015.1 표지가 아름답다. 그녀는 길어졌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나쓰메 소세키/ 송태욱/ 현암사/ 2013.9 고양이가 떡 먹는 장면 때문에 샀다. 놓고 보니 아름답다. 잘 표현된 불행황현산/ 문예중앙/ 2012.2 '진심'을 쓰는 방법을 진심으로 알고 계신 것 같다. A에 대해 말하는 B가 더 아름다울 수 있다. 'A'가 아름답기 때문은 아니다. 추사와 초의박동춘 엮음/ 이른아침/ 2014.10 무가지에서 본 저자를 기억하고 있었다. 서점에서 보고 반가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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