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산책
이중섭 1916-1956 편지와 그림들이중섭/박재삼/다빈치/2011.4 나의 소중한 특등으로 귀여운 남덕언제 보낸 것인지, 언제 어떤 연유로 그려진 것인지 가타부타 없는 설명에도 불구하고 오래 사랑 받는 이유는 전에 없이 사랑을 설명하는 한 남자, 미술을 하는 한 사내의 서툰 일본어 편지 때문에. 22세기 사어 수집가조경규 한유주 김목인 이제니 노정태 김지현 현시원 황인찬 이윤호 이차령 이강혁 /유어마인드/2014.11 고양이가 아름다운 그곳을 나오고 나서 알았다. 내가 지나가 본 적 있는 길이라는 걸. 내가 그곳에 들어갈 때까지 몰랐던 그것은 내가 이 위에 있었다는 사실이었다. 멀리 다리가 보였고, 그 위에서 열한 시쯤 만나기로 했었다는 것. 그날이었다. 딱 하루였다. 길고 즐거운 술을 마셨고, 좁지만..
산책/2014
2015. 1. 20.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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