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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게 (2)
10월의 소설

알라딘 신간평가단돌베개그리고 돌베개다섯 권의 책 가장 오래 본그리고 오래 볼 칠면조와 달리는 육체노동자천명관/창비/2014 고래를 읽지 않고 천명관에 대해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나. 그러니손목은 다 푸셨나, 정도의 느낌만 적는 밖에. 이제 진짜 뭐가 나올 것 같은데 끝난다. 제르미날 1,2 에밀 루소/문학동네/2014 읽기는 1권 107쪽에서 끝난다. (실제로는 1권만 464쪽에 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70쪽까지 내달렸던 것을 생각한다. 읽을 마음이 사라진 소설을 70쪽을 더 밀고 나갔던 힘에 대하여. 70쪽 더 힘내서 읽었던 이유에 대하여. 107쪽 주석은 이후로 장장 너덧시간은 족히 헤맬 시간을 아껴주었다. 그게 없었더라면 그날 한 권을 다 읽고 2권도 읽었을테니까. 겨우 이백쪽 읽고 그 삶의 ..

산책/2014 2014. 11. 3. 22:22
손바닥을 내보였으나-성윤석

손바닥을 내보였으나 성윤석 새로 이사할 때마다 밑이 꺼지고 천장이 뚫렸으니, 언제나 집 걱정은 안 하지 않았나. 짐도 작아져 어느 해엔 큰 가방 하나 들고 이사 가지 않았나. 사람이 가버린 어느 해의 눈물도 어느새 많이 갖다 버렸으니, 적어도 남들보다는 봄꽃들과 가을 바다 저녁노을 강가의 안개 같은 것들을 더 많이, 더 오래 갖고놀지 않았나. 바닥이란 딛고 일어서는 곳만은 아니질 않나. 바닥의 바닥 손바닥을 내보였으나, 어느 여름밤엔 담 넘어 집에 가는 그녀의 희디흰운동화를 받쳐주기도 하였다네. 성윤석, 『멍게』,문학과지성사, 2014. 아주 좋지는 않지만 아주, 좋지요? 첫 번째로 실려 있는 시로,넘길수록 더 좋습니다. 헤헤. 요런거 게 게 한 마리어쩌다가 공판장 나무 상자 톱밥 속에 묻혀 있다.갑갑해..

詩 2014. 10. 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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