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주 없이 울리는 더블린의 음악회-어떤 어머니 - 더블린 사람들
반주 없이 울리는 더블린의 음악회 - 어떤 어머니 데블린 양은 홧김에 커니 부인이 되었다. p181 홧김에 이름을 바꾼 여자를 적어도 셋은 알고 있다. 이 글을 읽는 당신도 금새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들은 대게 '적령기'에 지면서 결혼을 했다. 그녀들은 결혼하기 전 남자의 외모와 재력이 그리는 낭만을 셈하고, 그것에 가려진 성품은 흘리고 인생의 뷰를 그렸다. 커니 부인이 그랬다. 그러나 그녀는 현명하게도 욕망이 가진 허물을 비교적 일찍 알았다. '결혼 생활 1년 후 커니 부인은 그런 남자가 오랫동안 함께 살기에는 낭만적인 남자보다 낫다는 것을 알아차렸'던 것이다. p182 여기서 '그런 남자'에 대한 부연설명은 생략하기로 한다. 그러자면 너무 슬플테니까. 그녀는 자신이 가졌던 욕망을 건실한 ..
서평
2014. 1. 6. 19:46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TAG
- 정읍
- 이병률
- 김소연
- 나는 사회인으로 산다
- 뮤지컬
- 지킬앤하이드
- 현대문학
- 문태준
- 배구
- 상견니
- 궁리
- 이영주
- 이장욱
- 민구
- 대만
- 글렌 굴드 피아노 솔로
- 피터 판과 친구들
- 한강
- 열린책들
- 이문재
- 네모
- 희지의 세계
- 차가운 사탕들
- 이준규
- 일상
- 서해문집
- 후마니타스
- 1월의 산책
- 진은영
- 책리뷰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