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을 건네는 사람, 공중에 안기는 사람-국립발레단
지난 3월 처음으로 이라는 발레를 보았다. 그리고 알게된 사실. 내가 본 건 21년 첫 번째 프로그램이고, 그 프로그램은 6일만 진행되며, 국립발레단의 1년 라인업이 5개라는 것이다. 길면 2개월도 열리는 뮤지컬이나 콘서트를 봤던 나에게 이 짧은 일정은 충격이었다. 일주일도 안되는 일정을 놓치면 이번 프로그램은 끝이 난다. 그래서 그 다음에도 발레를 예약했다. 였다. 발레를 배우고 리뷰를 쓸 수 있으면 좋겠다. https://www.korean-national-ballet.kr/ko 몸으로 표현하는 시간 두 번 밖에 보지 않았지만 발레는 아주 천천히 진행되는 것 같다. 예를 들어 한 발을 들고 같은 자리에서 도는 동작을 한다고 했을 때, 발레를 처음 접하는 사람은 애써보지 않아도, 동작 하나하나를 찬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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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5. 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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