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 세상을 바꾸는 법, 지각의 정지
아무것도 할 일이 없을 때 바로 게임이 우리에게 할 일을 준다. 그래서 우리는 게임을 '오락'이라 하고 삶의 빈틈을 메우는 하찮은 수단으로 여긴다. 그러나 게임은 그보다 훨씬 큰 의미가 있다. 게임은 미래의 실마리다. 어쩌면 지금 진지하게 게임을 발전시키는 것이 우리의 유일한 구원책일지 모른다. -버나드 슈츠(철학자) 게임을 한다는 것은 불필요한 장애물을 극복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도전하는 행위다. 보통 우리는 게임을 힘든 일로 여기지 않고 '놀이'로즐긴다. 놀이는 일과 정반대의 개념으로 생각하지만 그것은 대단히 큰 착각이다. 놀이 심리학 권위자인 브라이언 서튼스미스의 말을 빌리자면 "놀이의 반대는 일이 아니라 우울함"이다. 임상의학적 정의를 보면 우울증에 걸린 사람은 '비관적 무능력'과 '침체적 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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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6. 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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