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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두 권. 최근
샀는데 둘 다 별로다.
평론도 짓기라. 시에 깃대어 자신의 쓰기-창조의 욕망을 채우는거다.
할 말이 없는 시집에서, 말 할 수 있는 힘을 갖게 되기를.
그러므로 나는 그녀를 기다린다. 한숨을 거둬가 주세요.
오늘 뒷부분을 마저 들었다.
주인공 고양이 떡을 먹는 장면에서
몇 번을 웃었네.
시집을 열 권씩, 스무 권씩, 멋모르고 담을 때.
서점에서 봤다. 잡지는 철이 지나면 많이 싸지는구나. 조금 더 기다려야지.
눈여겨 보고 있는 출판사. 함께읽는책. 철학그리다 시리즈.
함께읽는 책_볼 때마다 소장하고 싶다.
사고 싶은 책이 없는 줄 알았는데
역시 괜한 걱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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