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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 8집 8 / 난 별 



작사 이소라, 작곡, 정지찬 





모든 일의 처음에 시작된 정직한 마음을 잃어갈 때

포기했던 일들을 신념으로 날 세울 때

별처럼 저 별처럼


삶과 죽음의 답없는 끝없는 질문에 휩싸인 채 또

아무것도 하지 않는 일에 빠져 혼자 괴로울 때조차

별처럼 저 별처럼


난 별 넌 별 먼 별 빛나는 별


살아가며 하는 서로의 말들 그 오해들 속에

좀 참아가며 이해해야 하는 시간들 속에

원하든 원치 않든 나와 다른 많은 사람들 속에






ㅡ들리는 제스처, 노래를 보내요. 


노래는 아주 짧지만


그곳도 봄 

여기도 봄

빛나는 봄


접히지 않는 편지를 접어요 다시 펴고 

접어서 보풀이 일어요. 마디, 마디 고맙습니다.





이제, 편지가 접혀서 손바닥으로 들어와요. 오래 갖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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