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업 사회 - 내가 살아갈 시간에 대한 애정
는 일 없는 청년에 대한 세밀한 리포터로, 그로 말미암은 일본 사회의 병폐를 '빙산의 일각'으로서 충실히 담아낸다. 동시에 그 아래 잠겨 있는 일본의 연금 체계, 복지 발전과 소위 '일본형 사회시스템'에서 보이는 문제를 드러내 입체적으로 일본의 '청년'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청년문제로 드러난 문제의 빙산 아래는 경제 성장의 '논리'에 따라 임기응변으로 마련된 복지 체계가 있었으며, 경제 성장과 함께 고령화, 저출산이 미리 예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대처하지 못했던 일본 정부의 과오가 차곡히 쌓여 있었다는 것이다. 이것은 그동안 마치 '새로운 종'의 출현인 듯 여겨졌던 일본 청년에 대한 '이해할 수 없음'에 대한 '미싱 링크'처럼 여겨진다. 프리터, 니트, 히키코모리 등으로 묶이거나 불리며 그 세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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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2. 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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