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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
문태준
노오란 유자가 달려 있네
내일의 예고가 이러했으면
낮 열두시의 혈색
낮 열두시의 과육
이상한 달콤함
낮 열두시의 잠
이 한알의
영혼,
영혼의
캐스터네츠
나가서 만져보리라
스스로 기뻐하는 높이에 달린
노오란 유자를
문태준, 『우리들의 마지막 얼굴』, 창비, 2015.
이렇게 말을 아끼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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