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일기

신영복 선생님

_봄밤 2016. 1. 17. 22:47







그곳이 따뜻한 겨울밤이기를 빕니다.



"나는 숱한 문제들과 정면 대결하는 긴긴 겨울밤을 좋아합니다. 

꽁꽁 얼어붙은 하늘을 치달리는 잡념을 다듬고 간추려서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내가 겪었던 하나하나의 일들과 만나고 

헤어진 모든 사람들의 의미를 세세히 점검하는 겨울 밤을 좋아합니다. "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中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말  (0) 2016.01.31
눈을 감고 기도하는 새벽을  (0) 2016.01.22
예, 괴롭습니다  (2) 2016.01.13
어제는 이명이 없었다  (0) 2015.11.21
야채죽  (0) 2014.10.2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