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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안올릴 수가 없었다.
반디앤루니스 에디터 센스가 정말이지. 게다가 이걸 손수 포장했을 걸 생각하면 흑.
선물 포장에는 손끝이 있다. 마지막으로 닿았을 마음.
언제고나 받을 것 같았던 초판본 진달래꽃을 받았다. 백석 초판본은 약간 갖고 싶기도 하고. 향초 향이 아주 좋다. 모나미 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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