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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한 달 목표로 세운 3가지 후기이다.

목표는 3가지였다. 횟수로는 1주일에 3회 이상 할 것. 푸쉬업하기, 일본어 공부하기(단어), 블로그 포스팅. 결과는?

 

 

1. 푸쉬업: 성공!

목표는 1개 성공하기 였다. 살면서 지금까지 1개도 하지 못했다가 10/31일자로 1분에 25개를 할 수 있게 되었다. 10월 중순까지도 한 개도 하지 못했고, 20일 이후로 갑자기(!) 성공했다. 10개씩 3세트를 하다가 지금은 5세트를 한다. 세트별 쉬는 시간은 30초가량. 

 

가장 많이 도움을 받았던 유튜브는 힙으뜸님의 영상이다. 

 

 

푸쉬업이 팔로 몸을 버텨내는 것인줄 알았는데 가슴과 등근육의 변화를 느끼면서 해야 하는 것임을 처음 알았다. 이 영상을 보고 초보 루틴을 그대로 따라했다. 벽 밀어내기, 무릎대고 푸쉬업하기. 보름까지는 무릎대고 푸쉬업을 했다. 그래도 2년 간 수영을 한 것이 조금 도움이 되었는지 싶다. 

 

2. 일본어 공부하기: 실패

실패했다. 공부모드로 전환하는 것이 어렵다. 대신 <하이큐!!>를 줄기차게 보는 데 성공해서 쉽고 중요한 단어를 외우는 데에는 도움이... 되었다. 11월에 다시 도전. 60문제 풀고 오답체크 하기 주 3회.

 

3. 블로그 포스팅: 실패!

실패했다. 요즘 내 머리는 부동산으로 가득하기 때문. 집을 사는 것이 정말 어려운 까닭은, 인생에 변화를 주는 일이기 때문이다. 내 집을 사야한단고 말해주는 사람이 지금껏 없었으며, (대학에 가야한다, 취업을 해야한다라는 말만큼 집을 사야한다는 말을 들어왔더라면) 집이란 결혼을 해야만 갖게 되는것이라는 관념이(대체 어디에서부터 왔는지 모를) 너무나 높은 벽인데다가 앞으로의 인생이 지어야 할 리스크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데 있다. 물론 사지 않아서 져야 할 리스크가 더 클 것이다.. 하지만 당장에 그것을 체득할 리가 없다는 것도 문제.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을 살 것이며, 어떻게 구매(?)할 것인지 써보겠다. 

 

 

11월 목표를 세워서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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