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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의 맛

먼 곳에서 눈을 쉬고

_봄밤 2016. 12. 19. 18:12

해인사를 다녀왔다. 숨을 들이 쉬면, 산을 마실 수도 있을 것 같은 곳이었다. 오고 가는데 열 시간이 걸렸지만 아름다웠고, 잠에서 두 번을 깨도 버스 안이었고, 세 번을 깨도 우리는 우리 옆이었다. 





이제 티스토리의 블로그에서는 <데이터 삭제>와 <블로그 폐쇄>만이 남았다.

오래 머물던 집들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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