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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나나의 충격

_봄밤 2016. 8. 26. 17:07


강남 교보문고 정치사회 베스트 순위. 페미니즘 도서가 순위 중에 4권 포함되어 있다.


포함된 도서는 <나쁜 페미니즘>, <여성 혐오를 혐오한다>,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 <페미니즘의 도전>. 

여성학 도서를 사는 이는 서점마다 차이가 있지만,  예외없이 30%이상 20대 여성이 차지한다.  





1. 나나의 충격


<굿와이프>를 재밌게 보고 있다. 13화쯤 되서 김서형까지 모든 캐릭터가 갑자기 연애 이야기로 얼굴을 붉히길래 좀 시들해졌지만. 진지한 법정드라마이자 일하는 여성이 주인공인 드라마라는 점에서 매력있다. 캐릭터에 대한 관심은 전도연 - 윤계상 - 유지태로 옮겨가다가 최근 나나로 바뀌었다. 그래서 유지태가 영화 감독으로도 활동하는 것을 알아냈고,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라고 읊조리던 착한 눈의 사내가 아니라 악역을 더 많이 했다는 것도 알았다. 나나는 차가운 말투지만 어색하지 않고, 극중 캐릭터와 잘 맞고, 누구보다 능력이 좋다. (대부분의 사건은 나나 때문에 풀린다) 나나가 좋아서 알아보려고 디시인사이드에 들어가 보았다. 나나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을 것 같고, 어떻게 나나를 이야기 하는지 알고 싶었기 때문. 디시인사이드에서 '나나'를 검색하고 나는 아연실색했다. 나나는 디시 위키에서 검색이 되었다. 


디시인사이드는 하루 접속자만 350만명이 되는 커뮤니티다. 누구나 여기서 '나나'를 검색하면 내가 본 것을 볼 수 있다. 여성을 성적으로 비하하는 것은 공기처럼 자연스럽다. 자연스러우니까 그냥 놔둔다. 자신이 일반적인 남성이라고 믿는 이들(착하고 정의로운)은 메갈리아나 워마드(카페인구 3만명)의 패륜적인 워딩은 참을 수 없으면서 이런 것은 어떻게 참고 사는건가. 


그렇게 똑같이 혐오로 맞대응할 필요가 있느냐고 말하려면남성혐오가 생겨나기 이전에 그토록 만연했던 여성혐오에 대한 비판과 제재가 있어야 했고그것을 재밌다고 소비하거나 묵인 혹은 방관하는 이들에 대한 비난이 있어야 했고남성혐오 직전까지 여성들이 수없이 제기해온 온건하고 지적인 비판에 반응을 했어야 합니다여성이 더 나은 수를 생각하지 못한 게 아니라 남성이 저급하고 의미 없는 수에만 반응한 겁니다. (113)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참을 필요가 없지. 크게 잘못된 것 같지도 않고.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내가 쓴 것도 아니니까.' 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렇다면 여자들이 남성을 조롱하는 언어에 대해서도 초연할 수 있다. 내가 아니라 다른 남자를 타켓한 것이니까. 


나는 그간 '페미니스트'라는 단어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불편해했고, (잘난척 하고, 분란을 일으키며, 대화가 되지 않는 이들)이라는 이미지에 갖혀 있었다. 그러나 요새 페미니즘 도서를 읽으면서 생각이 변하고 있다. 페미니즘은 몸에 좋다. 면 생리대나 문컵이라는 혁신적인 정보도 알게 하고 여성의 몸에 대해서 더 많이 잘 알게 돕는다. 정신적으로도 좋다. 여성 참정권을 얻기 위해서 싸운 역사가 있었다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016년에 처음으로 여성이 투표를 할 수 있었던 일은 충격적이었다. 실제가 이렇다. 나는 비교적 평등하게 자랐고, 여성 혐오가 공공연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많이 깨지고 있다. 예를 들어 김여사라는 말은 무엇이 잘못된 것인가? 라는 물음에서 운전 못하는 이들 중에 여자가 많다는 이유로 명백한 비하의 표현에 대해 어떤 제스처를 취해야 할지 몰랐다. 명예남성처럼, 나 스스로도 여성혐오에 젖어 있었으며, 남자들에게 '좋은 여자사람'이 되기 위해 친절하고 착한 이미지를 생산하려 노력하고 있었다.  




2. 재수가 없어서 정말


굉장히 큰 베란다가 있는 집에 사는 연유로, 여름이 지독하게 더웠기 때문에, 창문을 늘 열어놓았고 바깥의 소리가 잘 들렸다. 도로에 인접해 사는 이의 비극이지만, 십 오분 이상 공회전을 하고 있는 차를 이해할 비극을 더해야 할까? 차가 내 집 안에서 돌아가는 듯한 소리다. 그래서 차주를 만나러 몇 번 나간일이 있다. 내가 전하고 싶은 건 아주 간단했다. 


나는 바로 당신이 차를 대 놓은 곳 바로 2층(1층과 다름없는)에 살고 있다. 십오분째다. 시끄럽다. 시동을 켜 둘 일이 있다면 다른 곳으로 차를 빼달라. 


내 집이라도 이렇게 세워두진 않았을 거다. 왜냐하면, 내 집이라고 해도 빌라이고, 나 뿐만 아니라 이 집에 사는 세대가 많은데 시끄러우니까 주구장창 시동을 켜놓을수 없는거다. 주차장이라던가, 아니면 대로변이라든가 많지 않나. 나는 그 차가 구급차였으면 이해했을 것이다. 그러자 그 남자는 어이가 없는 표정으로 몇 마디 외마디의 저는 소리를 하다가 '재수가 없어서 정말'이라는 혼잣말을 하고 차를 끌고 사라졌다. 내가 남자였다면 그 남자는 내게 보인 태도를 하지 않았겠지. 그 차는 산타페였고, 그 앞에는 십자수로 뜬 번호판도 있었다. 자신의 누군가에게는 친절한 평범한 사람말이다. 그 남자가 유독 이상해서 이런 반응을 보였던 걸까. 설마, 내가 건넸던 말투가 이상해서 내가 저런말을 들어야 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겠지. 내가 겪은 위협은 여자라서 벌어진 일이었다. 이 이야기를 남자친구'들'에게 했더니, 그 남자를 욕하는 것이 아니라 내게 '참으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앞으로는 위험하니 나가지 말라는 말도. 일반적이 남자들을 잠재적 가해자로 인식하는 것은 여성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바로 그 '일반적인 남자'들도 인식하는 문제다. 




3. 내가 여자임에도 잊는 것, 가사노동


동생들과 함께 살고 있다. 나는 직장을 다니고 있고, 동생들은 경제적인 활동을 하지 않는다. 문제는, 내가 일을 한다는 이유로 권력을 갖게 된다는 거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권력을 부린다는 거다! 예컨데, 나의 기분이 소중한 만큼 동생들의 기분도 소중한데, 내가 기분이 나쁠 경우 그 기분 나쁨을 표한다. 그렇다고 동생들에게 시비를 걸거나 하지는 않지만, 내가 기분이 나쁜 이유로 저녁 분위기를 망치는 거다. 이때 나와 대등(하다고 생각하는)한 이는 내가 기분이 나쁨을 표출할 때, 왜 기분이 나빠? 라고 물어보겠지만, 동생들은 그러지 않고 눈치를 본다. 그렇다고 물어보지 않고 너 기분 나쁜걸 왜 여기서 그래? 라고 말하지 않는 동생들이 잘못인가? 그럴리가. 먼저 분위기 망친 사람이 잘못된 거다. 기분이 풀리면 반성하고 미안하다고 이야기하지만, 이도 좋은 방법이 아니다. 때로는 집에 들어오자 마자 나는 오늘 기분이 좋지 않으니, 신경쓰지 않아도 돼. 라고 알려주지만, 이것 역시 얼음장 같은 분위기를 조성한다. 내가 뭐라고 눈치를 보게 하나. 일을 하고, 내 돈으로 우리가 생활하는 것은 맞지만, 동생들은 대신 집안일을 한다. 나 또한 집에서 분명히 일하는 동생들의 눈치를 보며, 마음 상하지 않게 조심해야 하는 건데, 이것은 내가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인 일을 한다는 이유로 집안일을 하위에 놓아서 벌어지는 일이다. 


나는 동생들이 차려준 밥을 먹는다. 집에 와서 가방을 풀고 옷을 갈아 입는데 밥이 차려져 있다! 는 것은 아주 굉장하다. 정말 행복하다. 전에는 내가 돌아와서 가방 풀고 옷 갈아 입고 그 전에 장을 봐오거나해서 밥을 차리고 먹고 설거지까지, 열시가 다 되었는데 말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내가 그런 노동을 해 본적이 있기 때문에 이건 정말 중요한 일이고, 그들의 시간과 노동을 써야하는 '일'이라는 것을 안다는거다. 집에 도착해서 밥이 차려져 있다, 는 건 정말 감사해야 하는 일이다. 이건 외식의 비용과 같다. 중요한건 그 외식에 들어가는 음식 값이 아니라, 그 음식을 만드는 사람의 월급까지 생각해야 하는 일이라는 것.  내가 '여자'임에도 자주 잊는다.




4. 시간이 필요하다면


'처음'이란 것을 주목하고 싶다. 한번에 모든 것이 변할 수는 없다. 공기와 같던 여성 혐오, 불평등을 사람들은 '인지'하기 시작했다. 이제 자신의 위치를 받아들이고, 다른 이들을 이해할 차례.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불편과 분노에 대한 이해도 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공기에 비하면 콩알만한 남혐의 자료를 들이대며 쳇바퀴를 돌고 도는 이해가 아니라, 바깥의 언어를 받아들여 공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게 끝났다면, 이제 타인을 이해할 차례. '이해'는 직관이라는 지식 외의 영역에서 오는 것이 가장 좋지만, 자신이 전혀 체험할 수 없는 경험의 감정을 이해한다는 것이 도저히 불가능하다면 이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텍스트가 있다. 얼마나 좋은 세상인가. '대체 왜 그러는거야? 남자들이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라고 말하는 것은 당신 자신에 대한 이해도 없다는 거다. 하지만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한다면, 얼마간은, 그것을 기다려줄 용의가 충분히 있다.




: ???하고 있는 남자들에게 추천도서


쉬운거, 와 닿는거, 이해할 수 있는거 


"모든 남자를 잠재적 범죄자 취급해서 기분 나쁘다"고 말하는 남성들, 

"그렇게 흔한 일도 아닌데 유난스럽다"고 말하는 남성들에게 어떻게 대답하면 좋을까? 

여성혐오에 대해 여자로서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먼저 물어놓고는 "내 생각엔 성차별은 그렇게 심하지 않아" 

"내가 보기엔 그건 여성혐오가 아니야"라고 말하는 친구들은? 

언제까지 갑갑하고 속상한 마음을 누르고 "응, 네 말도 맞지"하며 적당히 양보해야 할까? 


여성이 느낀 차별의 경험은 "야 그건 성차별 아니야"라는 남성의 판단으로 지워져선 안되며, 애초에 남이 판단할 수 없는 것이다.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책을 읽을 시간이 없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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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ODY>
    <TR>
        <TD vAlign=top rowSpan=2 width="50%">
            <p>                                                                                                                                                                                                                                                                                                                                                                                                                        <FONT color=red>&#8226;
</FONT><font color="#333333">편집국장 브리핑 </font><font color="#333333"><br />
</font><font color="#333333"><br />
</font><b><font color="#191919">[여기는 시사모]</font></b><font color="#333333"><br /></font><FONT color=red>&#8226;
</FONT><font color="#333333">여기는 시사모&middot;독자와의 수다&middot;퀴즈in</font><font color="#333333"><br />
</font><FONT color=red>&#8226;
</FONT><font color="#333333">말말말&middot;숫자로 본 세상<br />
</font><FONT color=red>&#8226;
</FONT><font color="#333333">와글와글 인터넷&middot;김경수의 시사 터치<br />
</font><FONT color=red>&#8226;
</FONT><font color="#333333">포토인</font><font color="#333333"><br />
</font><font color="#333333">                                                                                    </font>                        
    <font color="#333333">            </font><font color="#333333">            </font><font color="#333333"><br />
</font><font color="#333333">                                                </font>            <b>            </b><b>            </b><b>            </b><b>            </b><font color="#333333">                                                </font>                        <b>            </b>                        <font color="#333333">                                                                                                </font>            <b>            </b><b>            </b><b>       
    </b><b>            </b><font color="#333333">            </font><font color="#333333">            </font><font color="#333333"><br />
            </font><b><font color="#191919">[커버스토리]</font></b><font color="#333333"><br />
                                                                           </font><b><font color="red">정의의 파수꾼들?</font></b><font color="#333333"><br />
            </font><font color="#4C4C4C">메갈리아 티셔츠 사태 이후 온라인 공간에 '분노한 남자들'이 대규모로 쏟아졌다. 지난 1년 동안 나무위키 사이트의 '메갈리아' 항목에 300만 자 정도의 글이 수정되고 추가되었다. 이 글을 통해 남자들의 집단심성을 들여다보았다.</font><font color="#333333"><br />
</font><FONT color=red>&#8226;
</FONT><font color="#333333">여성의 경제적 지위는 여전히 OECD 꼴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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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nt><b><font color="#191919">[정치]</font></b><font color="#333333"><br />
</font><FONT color=red>&#8226;
</FONT><font color="#333333">&quot;검찰이든 경찰이든 까라면 까니깐&quot;<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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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nt><b><font color="#191919">[경제]</font></b><font color="#333333"><br />
</font><FONT color=red>&#8226;
</FONT><font color="#333333">우주의 얕은 재미는 우주 미아 신세?<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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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nt><b><font color="#191919">[IT 인사이트]</font></b><font color="#333333"><br />
</font><FONT color=red>&#8226;
</FONT><font color="#333333">애플뮤직은 네 취향을 알고 계신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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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nt><b><font color="#191919">[사회]</font></b><font color="#333333"><br />
            </font><b><font color="red">생후 2개월 강아지의 '경매장 가는 길'</font></b><font color="#333333"><br />
            </font><font color="#4C4C4C">한 해 강아지 25만~30만 마리가 애견 경매장에서 거래된다. 정부는 창조경제의 일환으로 동물 경매업을 키우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경매장을 거치는 강아지 대부분이 미신고 불법 번식장에서 온다.</font><font color="#333333"><br />
</font><FONT color=red>&#8226;
</FONT><font color="#333333">유가족들이 대신한 마지막 종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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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b><font color="#191919">[사회]</font></b><font color="#333333"><br />
</font><b><font color="red">내가 하면 복지요, 네가 하면 퍼주기라</font></b><font color="#333333"><br />
            </font><font color="#4C4C4C">보건복지부가 서울시의 '청년수당'에 직권취소 처분을 내렸다. 서울시는 이에 항의했다.</font><font color="#333333"><br />
</font><FONT color=red>&#8226;
</FONT><font color="#333333">노동 전문 변호사들 '메피아' 변호하는 이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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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b><font color="#191919">[사회]</font></b><font color="#333333"><br />
            </font><b><font color="red">'재야의 장의사'로 보낸 서른 해</font></b><font color="#333333"><br />
            </font><font color="#4C4C4C">한국 민주화를 이야기할 때 유가협을 빼놓고 말할 수는 없다. 유가협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백서를 펴냈다.</font><font color="#333333"><br />
</font><FONT color=red>&#8226;
</FONT><font color="#333333">소녀상 지킴이와 함께 보낸 24시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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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nt><b><font color="#191919">[한반도]</font></b><font color="#333333"><br />
            </font><b><font color="red">&quot;사드 요격 실험 짜고 친 실험이었다&quot;</font></b><font color="#333333"><br />
            </font><font color="#4C4C4C">김동엽 경남대 교수는 사드의 요격 능력에 의문을 제기했다. 사드가 MD의 일부일 수밖에 없는 이유도 제시했다. </font><font color="#333333"><br />
</font><FONT color=red>&#8226;
</FONT><font color="#333333">&quot;시험은 망하더라도 사드는 막아야죠&quot;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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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b><font color="#191919">[한반도]</font></b><font color="#333333"><br />
</font><b><font color="red">롯데 골프장에 사드 포대 들어설까?</font></b><font color="#333333"><br />
            </font><font color="#4C4C4C">사드 배치 '제3부지론'이 부상했다. 롯데스카이힐 성주CC 골프장이 새로운 사드 기지 부지로 주목받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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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b><font color="#191919">[국제]</font></b><font color="#333333"><br />
</font><FONT color=red>&#8226;
</FONT><font color="#333333">막말 트럼프에서 탈세 트럼프로? <br />
</font><FONT color=red>&#8226;
</FONT><font color="#333333">학살을 거부한 자유시리아군의 탄생</font></p>
        </TD>
<TD height=420 width="50%">
<P align=center>&nbsp;</TD>
    </TR>
    <TR>
        <TD vAlign=top width="50%">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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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b><font color="#191919">[학교의 속살]</font></b><font color="#333333"><br />
</font><FONT color=red>&#8226;
</FONT><font color="#333333">고독과 적막을 즐기는 아이를 위한 공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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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nt><b><font color="#191919">[딸에게 들려주는 역사 이야기]</font></b><font color="#333333"><br />
</font><FONT color=red>&#8226;
</FONT><font color="#333333">김제동의 헌법 강의가 불편한 사람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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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nt><b><font color="#191919">[권력이 사랑한 문화재 이야기]</font></b><font color="#333333"><br />
</font><FONT color=red>&#8226;
</FONT><font color="#333333">짝퉁 황룡사? 진흥왕이 통곡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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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nt><b><font color="#0070C0">&lt;시사IN&gt; 본격 시사만화</font></b><font color="#333333"><br />
</font><FONT color=red>&#8226;
</FONT><font color="#333333">늘푸른추억<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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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nt><b><font color="#0070C0">&lt;시사IN&gt; 인터뷰</font></b><font color="#333333"><br />
            </font><b><font color="red">&lt;거짓말이다&gt;는 진실이다</font></b><font color="#333333"><br />
            </font><font color="#4C4C4C">소설가 김탁환씨가 세월호 민간 잠수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 &lt;거짓말이다&gt;를 펴냈다.</font><font color="#333333"><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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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nt><b><font color="#191919">[문화]</font></b><font color="#333333"><br />
</font><FONT color=red>&#8226;
</FONT><font color="#333333">평범한 사람들이 왜 목숨걸고 싸울까<br />
</font><FONT color=red>&#8226;
</FONT><font color="#333333">고종석의 독서한담/미래학 서적을 읽는 법 <br />
</font><FONT color=red>&#8226;
</FONT><font color="#333333">까칠거칠/<br />
            다채로운 색깔이 사라진 가능성의 무덤 <br />
</font><FONT color=red>&#8226;
</FONT><font color="#333333">비장의 무비/이상한 동일맨션의 앨리스 <br />
</font><FONT color=red>&#8226;
</FONT><font color="#333333">책세상/깨달은 당신 더 잘 사랑하리라 <br />
</font><FONT color=red>&#8226;
</FONT><font color="#333333">기자가 추천하는 책&middot;새로 나온 책<br />
</font><FONT color=red>&#8226;
</FONT><font color="#333333">뭐하고놀까/<br />
            수입 야오이 말고 신토불이 BL 어때? <br />
</font><FONT color=red>&#8226;
</FONT><font color="#333333">사람IN/김건우<br />
</font><FONT color=red>&#8226;
</FONT><font color="#333333">프리스타일&middot;캐리돌 만평 <br />
</font><FONT color=red>&#8226;
</FONT><font color="#333333">시사 에세이/<br />
            대한민국은 대통령의 나라가 아니다</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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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ODY></TABLE>


시사인 이번 기사, 정말 좋다. 

정의의 파수꾼들?

여성 D는 비록 여성 B의 전략에 동의하지 않는다 해도, 현실 인식부터 갈라지는 남성 C의 옆에 서기 어렵다. 그래서 이들은 여성 B의 티셔츠를 샀다. 



남자가 쓴 걸 읽고 싶다면


<그 남자는 왜 이상해졌을까?>

오찬호는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 <진격의 대학교>를 쓴 사회학자다. 

이 책은 그가 알고 있거나 겪은 생활을 이야기 하는 것으로 전개된다. 저자 스스로의 깨닳음, 나 마초였고, 내가 잘못됐었고, 그런것들을 바탕으로 쓰여져있다. 때문에 조금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다. 남동생과 남자친구에게 추천.


'약자인 줄만 알았던' 여자가 자신과 동급 혹은 그 이상의 권력을 가지는 걸 도무지 받아들이지 못한다. 남자 상사가 욕을 하면 "그 인간, 성질 한번 더럽네" 하고 넘어가지만, 여자 상사가 욕도 아니고 조금만 강압적인 태도를 보여도 "여자가 나를 무시하네"라는 놀라운 발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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