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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곤

지나치게 많은 희망

_봄밤 2014. 8. 23. 17:02




믿을 수 없는 날들이다. 
사람을 죽이고 있다. 당연한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는 괴이한 상황에 할말을 잃는다. 이유를 모르고 죽은 목숨과, 꺼져가는 목숨 앞에서 저들이 보인 태도는 '사람임'을 의심하게 만든다. 이런 지경일지라도 세계는 존재한다. 그 까닭을 묻는데에 지나치게 많은 희망이 필요하고 희망을 보호할 망상이 필요하다, 박근혜가 변할 것이란 기대는 망상 보다 더 윗단계의 것이다. 그런게 실제로 있기는 한 건지 모르겠다. 미쳐야 미치는 것인가,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어 내가 불행하다. 

당신들은 국민을 불행하게 하리라는 사명이라도 타고 난 것인가. 안전률을 지키지 않는 것은 '살인'이다. 세월호에도 모자라서 고리원전 재가동. 미쳐 돌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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