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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5월은 어떻게 지나갔나요

_봄밤 2023. 6. 27. 20:26

5월의 근황

 

종묘대제

청량한 오월의 종묘, 열린 문 사이로 가득 채운 초록, 색색의 옷과 노래, 술과 향의 냄새

 

무인양품 시어서커 이불커버 구매

매우 만족. 베개 커버를 같이 구매하지 않은 것이 실수.

 

몇 번의 면접. 

 

만두대작전

부추두부 만두 빚어 먹음 

매우 고단하고 맛이 없었다...!

정량의 레시피가 이렇게 중요하다니. 청양고추를 하나 더 넣었더니 쓰고 매운 만두가 되었다.

국물 요리로 해 먹으니 그런대로 먹을만 했다.

 

종이접기 전시회 가봄

인사동

 

라이프가드 도전 및 실패

주말마다 피폐해짐

오월 말에 그만두고 더 피폐해짐

도전을 그만하는 것에도 마음이 아프다

 

대전여행

뜨거운 태양, 사람이 별로 없었고, 만보를 함께 걷는 기쁨.

 

스즈메의 문단속

신선하고 창의적인 액션. 감탄하면서 봤다. 

누가 액션을 할 것인가에 대한 기존의 모든 고정관념을 깨는 새로운 연출

이것만으로도 스즈메의 문단속의 가치가 있다.

 

문의 앞과 뒤를 설정하고 문을 닫으러 다닌다는 설정도 좋았다.

그 밖에 지진의 재앙을 형상화 하는 모습에서 80년대 지브리의 영향을 확인.

다양한 여성들의 출현과 댓가없는 도움들.

 

고양이, 세리자와 드라이빙 할 때 들었던 노래가 기억에 남는다.

특히 고양이가 인스타에 출몰한 샷을 모아 따로 보고 싶다. 고양이를 매우 잘 이해한 샷들. 

 

그밖에.

유랑 카페를 들락날락 거리며 괜히 유럽 여행 정보를 수집하는 중

선글라스가 필요한 나이가 되었다. 꼭 사야할 것 1위. 도수가 없더라도 사서 끼고 다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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