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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말 코로나 19 확진된 후기

 

금요일 아침에 일어나니 몸이 아팠다! 아침이라서 컨디션이 안좋아서 그런가보다 했지만 그때가 가장 좋은 컨디션이었고 몸이 너무 아파서 병원에 갈 수 밖에 없었다. 도착해서 기다리는 동안 의자에 앉아 있지도 못하고 시간이 지날 수록 나빠짐. 쪼그려 앉아서 의자에 기대어 있었다...

 

코로나 19 검사 받았지만 결과는 음성...! 약을 5일치 받아서 돌아왔다. 

 

증상: 누군가 나를 비틀어 꽉 짜낸 다음 던짐. 그리고 그 상태에서 온몸의 관절에서 열이나고 근육통.

어떻게 자도 몸이 아픈 상태. 목이 조금 아프지만 기침 가래는 없음. 

 

아픈 동안 할 수 있었던 것!

누워있기, 아파하기, 잠자기, 이닦기, 밥먹기(밥하고 반찬 1가지)

 

할 수 없었던 것...

세수, 샤워, 그 밖에 모든 것

3일 동안 씻을 수 없음. 너무 아파서 손에 물이 닿아도 아픔. 겨우 이만 닦고 지냄.

5시간 간격으로 약기운이 떨어짐. 아침과 밤에는 타이레놀 먹음

너무 아파서 타이레놀 뜯을 힘이 없음. 이빨로 뜯음.

 

약기운이 돌면 그때는 조금 괜찮아서 농담을 할 수 있음.

아프면 아프느라 말을 못함.

방에서 주방 나가는 일이 힘듬

 

3일 째 되던 날 겨우 샤워를 함.

하루라도 빨리 확진 판정을 받아야겠다 싶어서 일요일 진료하는 병원을 검색해보았다.

보건소가 다행히(?)운영중. 겨우 걸어가서 pcr검사 받고 다시 힘겹게 걸어옴.

 

양성키드가 있거나 밀접적촉자이면 검사 가능. 비용 무료.

다음날 아침에 바로 확진 문자 받을 수 있었다. 

 

증상 5일째 되는 날: 일상생활 가능. 씻기, 걷기, 웃기 가능.

목이 아프기 시작. 목이 아프고 호흡이 약간 짧아진 느낌. 

운동을 너무 못해서 요가를 하기 시작했다. 에구구.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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