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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2달 후기(8주)

_봄밤 2021. 5. 24. 16:02

1~2주: 일요일에 3시간 하고 월화수목요일까지 아팠음(걸을 때 지장이 있는 정도, 심할 땐 열이 남)

1주: 손목이 매우 아픔. 감독님과 수다를 떰. 엘리트 배구부터 생활배구까지 감독님의 장구한 역사를 알게 됨. 

2주: 허벅지가 매우 아픔. 처음으로 연습 경기 참여. 

 

3주: 놀랍게도 월요일이 그다지 아프지 않음. 걸을만 함. 오버 첫 연습.  

4주: 언더 연습, 좌우로 공받기 연습, 오버 서브 연습(네트를 넘어가지 않음) 무릎 보호대 구매 

 

5주: 언더받을 때 손이 낮게 위치하는 자세 교정, 오버 서브 연습(네트를 넘김) 

6주: 여자 배구 연습 경기를 처음 해봄. 처음으로 전위에 서게 됨. 운동복 하의 구매

경기중에 뒤에서 알려주신 분께 공을 피하지 않으시네요! 칭찬(?)받음.

 

7주: 언더를 안정적으로 받기 시작. 팔 각도 조정. 배구 유튜브 찾아보기 시작. 

8주: 풀업 구매, 오래 매달리기 시작. 연습 중에 공에 맞아 안경이 날아감. 배구 고글 검색. 운동복 상의 구매.

우리팀 리베로 분께 "2세트는 자기가 제일 잘했어!" 칭찬 받음(!!!)

 

배구 2달 후기

일주일에 한 번밖에 연습이 없기 때문에 어떤 일이 있어도 꼭 가려고 노력했다. 이제 더 이상 손목이 아프지 않다. 가벼운 공에도 안경이 날아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제, 경기중에 나이스라고 말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 6분 정도의 이름을 알게 되었다. 보통 20분 정도 오시는 것 같으니까 1/3은 알게 된 셈이다! 2달에 1/3분들을 알게 되었으니 3달 째에는 또 1/3분들을 알게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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