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의 맛
한글날 특집 문학과지성사와 카카오뮤직
_봄밤
2014. 10. 8. 20:20
시작됐구나!
시와 음악(가사)가 만나는
본격
'시'알리기
가사 알리기
한글날 특집인건 좀 뜬금없지만
<아름다운 가사>에 집중하면 그럭저럭 좋다
저 깔린 시집 좀 봐라.
저 깔 봐라
(왜 다 죽여놨니..)
마우스 놓으면 반전이라도 되게 하던가...(울컥)
문학과지성사는 가끔 깜짝 놀랄 마케팅을 한다.
저번에 아레나와 함께 했던 것도 그렇고.
요새 엄청난 지탄을 받는 카카오톡이지만 여전한 힘이 있는
그 카카오의-카카오뮤직은 9월 말에 생긴 신생 페이지(좋아요 633명)와 함께 한 기획
시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션 / 시인들이 뽑은 노랫말이 아름다운 노래 7곡 / ...
아주 무궁무진한거다.
각 시인들의 추천사가 있고, 그걸 연재하는 식으로 올린다고 한다.
아름다운 노랫말도 알리고 그 이유도 좀 들어보고.
하긴, 시같은 노랫말이 어디 한 둘이어야지.
이 기회에 노래도 알리고
그래! 진작에 했어야지!!
시가 본디 노랫말인데!!
문학동네는 앱을 출시했고(시인의 낭송시도 들어있다!)
창비는 더 책으로 낼 것 같고(시를 읽어준다!)
문지는 그놈의 표지를 고수하는 건 그래 포기했고
이렇게 미디어와 만나다니 흥이 절로나네
음악을 듣는 이들이 시를 알게 된다면 아주 끝장 날텐데!
씨디도 안사면서 시집 살 거란 기대는 없지만
좀 덜 외로울 거 아니야
신해옥 _ 이거 안고칠래..카카오뮤직...
신해욱이다 신해욱 욱욱욱
연재 후 반응이 궁금하다. 주목-_-